루어 낚시 입문

초보~~

잘👍살아보세 2007. 8. 11. 22:19

[초보]웜 실전에 응용하기   
 
루어낚시
 
 

 

 

웜을 사용한 실전기술

(1)바닥에서 끌어주기

2인치나 3인치 웜의 경우 릴링을 멈추고
낚싯대를 너무 강하게 옆으로 움직여주는 것보다는
웜의 꼬리 부분만 살랑 살랑 흔들리도록 끌어주는 것이 좋다.
  
이 상황에서 낚싯대를 통해서
손목에 느낌이 전해지는 데 세 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낚싯대를 통해서 '투두둑'하고 전해오는 느낌과
묵직하게 끌려오다가 어느 한계점에서
더 이상 끌려 나오지 않는 경우,

그리고 '투두둑'하며 감각이 전해져 온 후
별 반응이 없이 웜이 끌려 나오는 경우가 있다.

첫 번째 경우는 웜이 돌바닥을 지날 때 나타나며
두 번째는 대형호수와 같은 곳에서
나무가지가 휘어지거나 끌려 오다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경우이고

세 번째의 경우는
쏘가리가 웜의 꼬리부분만을 살짝 물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다.

투두둑'하는 느낌이 전해져 올때는
오히려 2~3초 동안 릴링을 멈추었다가
재차 릴링을 하는 것이
장애물에도 덜 걸리고 정확한 챔질을 하는 방법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멈추었던 먹이가 갑자기 도망가는 것으로
느낀 쏘가리가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2)토끼 뜀 뛰기

 웜을 캐스팅 한후 낚싯대를
수직 방향으로 세우고 '툭툭' 쳐주면 웜은 물속  
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가
다시 아래로 떨어지면서 마치 병든 물고기처럼 움직인다.

또 한 여울지대에서
웜은 스푼루어보다 빠른 속도로 가라앉으며
돌틈에 끼는 경우가 발생하는 데
이러한 동작을 취함으로 해서
어느 정도 침강속도를 조절하며 밑걸림을 줄일수 있다

그러나 2인치 웜의 경우는
낚싯대를 통해 인위적인 액션을 연출하는 것보다는
웜이 바닥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최대한 천천히 릴링을 하면서 잠시 멈추었다가
낚싯대를 옆으로 살살 끌어주고
재차 릴링을 하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웜을 사용한 포인트 공략법-
 
웜을 사용할때도 루어낚시의 일반적인 장소가
포인트가 되는 데 지형지물과
바닥 상황을 항상 염두에 두면서 릴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사가 심한 지역이나 동굴이 형성된 지역에서도
낚시를 할 때는 일단 릴링을 하다가 웜이 직벽과의 경계지점에
도달했을 때 베일을 제끼고 재차 카운트 다운을 해야
웜이 절벽 깊숙한 지점까지 도달해 쏘가리의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대형호수에는 고사목이 있는 지형이 많다.
이러한 포인트는 웜이 나무가지에
수시로 걸리기 때문에 낚시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보통 소양호, 충주호와 같은 대형호수에서 낚시를 할 경우에는
연안 가까이로 웜을 캐스팅한 후 릴링을 하지만
고사목지대에서는 걸림이 심해 웜만 뜯기기 십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굳이 웜을 멀리 던질 필요가 없다
쏘가리가 서식하는 지역의 수심이 5m 안팎이므로
나무 사이의 작은 공간에다가 웜을 살짝 던지고
릴링을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이러한 공간에서는
헤드의 무게가 1/16온스~1/8온스 정도의 2인치 웜이 걸림도 적고
잔 씨알이지만 쏘가리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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