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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와 놀부 허걱

잘👍살아보세 2008. 12. 28. 20:51

 

 

 ***자주 좀 밀어 넣어줘요***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려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아니올시다"

산신령은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탤렌트 아무개를 닮은
젊고 이쁜 여인을 데리고 나와

"그럼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산신령 하는 말
"여봐라! 흥부야,
이 두 여인을 모두 데리고 가서 함께 살도록 하여라"

차칸 흥부는
"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에 와서 흥부네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 보고 산에 등산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 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 여자 데리고 나올 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 나와,..

한참 후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 말
"어허!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뒤 이어 놀부 마누라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여보! 자주 좀 밀어 넣어줘요ㅋㅋㅋ
(허걱...ㅋㅋㅋ)  
                 

허걱.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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