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기질 비료란? (퇴비..등으로 불리움)
유기질비료는 비료공정규격상 동식물을 원료로 하는 보통비료에 포함시키고 있으나,보통 무기질 비료의 상대 개념으로 사용하고 잇다.
유기질비료는 자연생성 무기양분(N,P,K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미생물의 먹이가 되어 분해시 각종 아미노산,유기산,핵산,부식등이 타 비료에비해 월등하다.
유기질비료에는 식물성유기질비료와 동물성 유기질비료가 있는데 식물성 유기질비료는 채종유박,대두박 등이 있으며,동물성유기질비료에는 어박,골분,중피혁제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식물성 유기질비료보다는 동물성유기질비료가 더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있다.
1) 무기질 비료
무기질 비료는 화학 비료라고도 하며, 무기염류의 성분에 따라서 질소,인산, 가리,석회 등 각각의 성분만으로도 된 것이 있고, 몇가지 성분들을 적당한 비율로 혼합하여 복합비료 상태로 만든 것 도있다.
무기질 비료는 식물체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되어 있으며,분해가 빨라서 시비효과 또한 빨리 나타난다. 따라서 속효성 비료라고 하며, 과용하거나 잘못 시비하면 농도장해를 입기가 쉽다.
특히 실내외 광선이 부족한 조건에서 자주 사용하게 되면 염류가 축적되고 토양이 산성화되어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잎이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타난다.
* 무기질 비료의 종류
질소비료:황산암모늄, 요소, 석회질소, 초석, 초안, 염안
인산질 비료: 과린산석회, 중과린산석회,용성인비, 용과린, 토마스인비
가리질 비료: 염화가리, 소석회, 탄산석회, 농용석회
2) 유기질 비료
유기질 비료는 퇴비나 부엽,깻묵, 계분, 인분, 골분, 등 동식물의 부산물을 부숙시켜 만든 자연산의 비료로서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각종 성분이 고르게 포하되어 있으며 분해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완효성 비료라고 한다.
유기질 비료는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는 과정에서 악취가 나므로 완전히 부숙된 것이 아니면 실내에서는 시비하는 것이 어렵다. 깻묵 부숙액과 같은 액체비료는 물에 희석하여 사용하기도 하며 고형비료는 화분위에 올려두고 관수시 서서히 그 성분이 빠져나가도록한다.
2. 유기질비료의 기능
1) 생육촉진자극
유기질비료가 토양에 투입되면 토양미생물이 급속히 증가하며 유기물 분해가 시작되는데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각종 분해생성물인 무기영양분(N, P, K)과 미량요소(Mg, Mn, Cu, B, Mo 등), 특이 물질인 아미노산, 핵산, 유기산, 비타민, 부식 등이 작물의 양분으로 공급되어 생육촉진을 자극하는 기능을 한다.
토양미생물의 적합한 먹이인 유기물질은 C/N율(유기물대질소비) 15-20수준이 적합하며 유기질 비료를 구성하고 있는 단백질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면서 암모니아태 질소와 질사내 질소로 변화하면서 작물에 흡수된다.
2) 토양개량
토양미생물에 의한 분해생성물과 균사 등에 의해 토양을 떼알구조로 만든다. 떼알구조 토양은 공극이 형성되어 공기의 소통과 투수성이 원활하여 보수력이 증대되어 작물뿌리의 신장이 촉진된다.
떼알구조 형성기간은 시용후 1주일 이내에 시작하여 2주후에 최고수준에 이른다. (1mm이상의 대형구조로 형성)
유기질비료를 시용하면 부식의 증가로 인해 염기치환용량(CEC)을 높여 보비력을 증대한다. 점토와 부식은 음전하(-)상태인데 양전하(+)를 띤 Ca++, Mg++, K+, Na+ 등이 흡착되어 전기적 중화를 이루게 되는데 비료 등으로 공급된 양이온의 양분이 유실, 용탈되지 않고 작물이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보존된다.
유기질비료는 토양중에 흡착 고정된 인산을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 등에 의해 가용화되어 작물이 흡수 이용하게 된다.
토양의 완축작용 또는 완축능력을 증대한다.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해독을 경감하며, 지온의 상승효과와 각종 화학반응을 촉진시킨다.
유기산에 의한 토양광물의 화학적 중화작용의 촉진으로 양분의 가급태화 기능이 있다. 유익한 길항균의 증식으로 병해의 발생을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3. 양질의 유기질비료 조건
동일비료라도 미생물의 먹이가 되는 유기물과 분해 생성되는 무기영양분(N, P, K, 미량요소 등)이 다양하게 많이 함유된 비료가 고급 유기질비료라 할 수 있다.
비료를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보면 유기물, 수분, 염산용해물(Ca, Mg) 염산불용해물(모래, 흙) 로 구성되는데 유기물이 많은 비료일수록 수분이나 염산불용해물이 적고 중금속 등의 다른 요소가 적어 양질의 유기질비료로 볼 수 있다.
단일 원료로 제조한 비료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유기질 혼합된 혼합유기질 비료가 각각의
유기물이 갖는 장점들이 상호보완되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불량비료의 간이 판별법
부산물비료인 경우 손으로 비료를 꼭 쥐었을 때 수분이 보이거나 악취가 심하게 난다면 부숙 (발효)과정을 충분히거치지 않은 불량비료라 볼 수 있으며 완숙된 퇴비는 퇴비고유의 향긋한 냄새가 나며 계분, 돈분 등 가축분뇨로 만든 부산물비료라도 악취가 거의 나지 않아야 좋은 비료이다.
유기질비료인 경우도 악취가 나거나 손바닥에 수분이 느껴지는 등 수분이 과다한 경우와 투명한 용기에 물과 혼합하여 침전시킬 때 모래, 흙 등의 염산불용해 물이 과다하게 침전되는 비료는 불량비료로 볼 수 있다.
5. 유기물함량 간이 판별법
유기물 함량은 최초 제품 무게에서 수분, 회분량을 뺀 나머지를 말하며 유기물 함량이 많을수록 양질의 비료이다.
일정한 양의 제품(1,000g)을 금속으로 된 용기에 담아 가열하거나 햇빛에 말리면 제품 중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하게 되는데 처음의 무게에서 남은 건조물의 무게를 빼면 수분량이 나온다. (예 : 1,000g(처음 제품 무게)-600g(건조물) = 400g(수분량) )
건조물을 용기에 담아 더 센 화력으로 태우면 유기물은 타 버리고 흙, 모래 등 광물질이 회분 (염산불용해물)만 남게 된다.
-비료의 개념-
비료의 사용은 원시시대 화전농업이나, 동.식물 사체와 부산물을 이용한데서 출발하였다고 볼수 있으며, 처음에는 식물의 영양공급으로 인한 산출 증대에 촟점이 맞추어 졌으나,현재 식물의 영양공급 측면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의 남용등에 의한 오염돼 토양을 개량하는 측면까지 확대되었다.
비료는 토양의 생산력을 유지 또는 증진시키고, 작물을 잘 생장시키기 위하여 토양 또는 색물에 투입하는 영양물질과 직접적으로는 작물의 영양물질이 되지는 않더라도 토양의 물리적 화학성 등을 개선하고 유용한 미생물들을 증진시키며, 토양 중에 식물에 이용될 수 없는 형태로 있는 양분을 이용이 가능한 형태로 바꾸어 준다든지, 유독성 물질의 독성을 저감시키는 등 간접적으로 작물의 생육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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