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항암 효과가 좋다는 쇠비름 과 개비름

잘👍살아보세 2013. 9. 18. 17:46

쇠비름

목차

  1. 1. 특징
  2. 2. 분포
  3. 3. 약용법
  4. 생약명
  5. 사용부위
  6. 채취와 조제
  7. 성분
  8. 약효
  9. 용법
  10. 4. 식용법

1. 특징

다육질의 한해살이풀이다. 물기가 많은 줄기는 밑동에서 갈라져 땅에 엎드려서 30c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붉은빛을 띤 줄기는 털이 전혀 없이 미끈하다.

잎은 대체로 2장이 마주 자리하며 타원 꼴에 가까운 주걱 꼴로 두텁게 살쪄 있다. 잎자루는 없고 끝이 둥글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길이는 2.5mm 안팎이다. 꽃은 줄기 끝에 4장의 잎에 둘러싸여 3~5송이가 뭉쳐 피어난다. 길쭉한 타원으로 생긴 5장의 꽃잎이 있으며 지름은 4mm 안팎이고 빛깔은 노랗다. 꽃이 지고 난 뒤 계란 꼴의 열매를 맺는데 익으면 윗부분의 절반이 뚜껑처럼 떨어져 나가 미세한 검은 씨가 쏟아진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뜰이나 밭, 길가 등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마치현. 마현, 마치초(馬齒草), 산현이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잎과 줄기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여름 또는 초가을에 채취하여 가볍게 데친 뒤 햇볕에 말리는데 때로는 생풀도 쓴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잎과 줄기에는 도파민(Dopamin)과 노라드레나린(Noradrenarin)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해열, 이뇨, 소종, 산혈(散血)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임질, 요도염, 각기, 유종, 대하증, 임파선염, 종기, 마른버짐, 벌레에 물린 상처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6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으로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종기, 마른버짐, 벌레 물린 상처에는 생풀을 짓찧어서 붙이거나 말린 것을 빻아 기름에 개어서 바른다.

4. 식용법

봄부터 여름까지 계속 연한순을 나물로 해 먹는다. 흔하게 자라므로 데쳐서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먹기도 한다.

[이렇게 먹자]

쇠비름을 말끔히 씻어 접시에 담고, 개비름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다. 거기에 농장에서 따온 방울토마토 두 알을 올려놓으니 색깔이 좋아 보인다. 잡초는 대체로 봄에 어린잎을 따서 먹는다. 여름에는 쇠어버린다. 하지만 쇠어버렸다고 해서 못 먹는 것은 아니다. 입에 부드럽지 않을 뿐이다. 뽀얗고 통통한 영계가 인기가 많듯 잡초도 어린순를 선호한다. 요즘에는 새싹들이 인기가 더 좋지만 좀 억센 것들이라도 살짝 데쳐서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사람 입맛에 덜 달라붙더라도 요리하기 나름이니까. 날것으로 먹어도 좋고, 소스를 얹어 먹어도 좋다.

소스는 특별한 게 아니다. 입맛에 따라,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재료에 따라 만들면 된다. 우선 내 집에 뭐가 있나 뒤져본다. 무농약 사과 주스 한 봉지가 있고 옥수수 가루가 있다. 사과 주스에 옥수수 가루를 넣는다. 호두, 잣, 검은깨, 참깨가 있어서 영양을 고려해 조금 넣었더니 사과 주스가 좀 달다. 나는 단 것을 싫어해서 토마토를 넣어 단맛을 희석했다. 그리고 믹서에 한 번 쫙 갈았다. 색깔이 멋지다. 맛은 더욱 기가 막히다. 물론 그냥 먹어도 된다.

쇠비름 날 것을 소스에 담갔다가 먹으면 쇠비름의 맛과 소스가 잘 어우러진다. 입 안에서는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살짝 데친 개비름은 사실 소스와 잘 어울리지 않는다. 소스의 맛이 개비름 맛을 압도하니까. 소스 외에 또 다른 맛을 느끼고 싶다면 된장을 약간 넣어 버무리면 된다. 된장은 모든 나물에 최고의 양념이다. 저염식을 고려해서 된장의 향이 약간 날 정도만 넣어보라. 거기에 참기름을 살짝. 쇠비름과 기름의 윤기가 잘 어우러진다. 생 쇠비름보다 데친 것이 맛나다. 쇠비름이나 비름나물은 된장과 찰떡궁합이다. 이것을 그냥 먹기도 하지만 나는 날 김에 쌈해서 먹는다.

염분이 조금 들어간 터라 날 김과 함께 먹으면 염분의 맛은 감해지는 반면 김의 향기는 더해진다. 쇠비름은 김치나 물김치를 해먹어도 좋다. 열무김치 담그듯이 하면 된다. 쇠비름만으로 해도 좋고 열무에 쇠비름을 섞어도 좋다. 초고추장을 만들어서 버무리기도 한다. 하지만 초고추장의 신맛이 강하면 제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쇠비름의 독특한 맛, 즉 시원하고 쌉쌀한 맛을 제대로 즐기려면 양념을 삼삼하게 한다.

초고추장에 쇠비름을 무치면 돌나물과 비슷하다. 초고추장 버무림은 입맛을 돌게 할 때 먹으면 좋다. 여기에 통밀국수를 삶아서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 쇠비름을 삶아서 된장 약간과 마늘 으깬 것을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무치면 쇠비름의 시원한 맛이 살아나는 나물반찬이 된다. 쇠비름을 데쳐서 말려 두었다가 겨울에 나물로 먹을 수도 있다. 말릴 때는 우선 줄기를 훑어 잎을 모두 떼어내고 줄기만 남게 하여 끓는 물에 술이나 중조를 넣고 삶는다.

다 삶아지면 뜨거울 때 꺼내 그물망을 펼쳐 놓고 햇볕에 여러 날 말린다. 나물로 할 때는 말린 것을 삶아낸 다음 몇 번씩 물을 갈아 주면서 불려 조리한다. 대파를 이용한 방법도 있다. 대파는 흰 부분을 4센티미터로 썰어 길이대로 채를 썬다. 고춧가루에 간장을 넣어 갠 다음 설탕과 식초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한 쇠비름을 대파와 마늘과 함께 무치고 소금과 통깨를 넣는다.

 

 

- 개비름 -

개비름(Amaranthus lividus LINNE)


개비름은  유럽식물로서 비름과에 속하는 식물은 10 여 종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로변야지(路邊野地), 및 밭이나 빈터 등지에 흔히 잘 라는 일종의  

 

귀화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요두현(凹頭莧), 야현(野莧)이라고도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들에 나는 비름 이라 하여 야현(野莧)이라고 합니다.


1년생 초본이며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녹색이지만 흔히 자갈색이 돌고 네모진 난형이며 요두(凹頭),

예저(銳底)로서 길이 4~8cm, 너비 2.5~4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색이며 양성(兩惺)이고 엽액과 줄기 끝에 모여서 수상화서(穗狀花序)를

형성하며 전체적으로 원추화서(圓錐花序)로 되고 포(苞)는 작으며 꽃받침 보다 좁고 꽃받침은

녹색으로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포과는 둥글며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 주름살은 없습니다.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어린잎을 식용하며 민간에서 줄기와 잎 꽃을  안질, 창종 등에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여문 씨앗을 털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씨앗은 해열, 해독, 감기, 이질, 눈의 충혈, 젖몸살, 치질, 이뇨제로 쓰이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잎과 줄기도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며 상처 종기 같은 외상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붙여줍니다.


 

 

그 외에도 한방에서는 비름의 효과를 두고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개비름을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한편 정신을 맑데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비름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라고 하였고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회충을 죽인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금원4대가 중에 한 사람인 주 단계는 “현채는 혈로 작용하여 아래로

보내는 작용이 있어 쇠비름과 배합하면 출산에 도움을 준다.“ 라고 하였습니다.


개비름은 흔히 비름나물이라고 불리는 풀입니다.

뜯기도 쉽고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파와 마늘을 조금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먹어도 맛있습니다.

별로 잡 맛이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볶아 먹던지 튀겨 먹던지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어린 것은 맛이 담백하여 살라드나 녹즙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저는 아직도 개비름과 참비름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둘이 생김새가 비슷비슷 하니까요.

요즘도 농촌에서는 개비름을 참비름이라고 부른 다네요?

헌데 참비름은 인도가 원산인 한해살이풀인데 옛날에 도입되어 밭에서 채소로

재배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사라진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주의할점은 개비름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비위가 차서 변이 묽은 사람은 좋지 않습니다.

 

1990년 10월27일자 경향신문 일요저널에 실린 글입니다.


생활속의 약초(藥草)

이뇨, 설사에 개비름

오래먹으면 정신이 맑아..... 감칠맛 으뜸...



개비름은 한약재로 쓰이지는 않지만  민간요법에서는 이뇨제로 주로 쓰이며 설사를 멈추는데 이용되고 있다.

고문헌에 의하면  개비름 나물은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동시에 정신을 맑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점을 살펴 볼 때 개기름을 나물 감으로 삼는다는 것은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긴요한 것을 헤아릴

수 있다.


개비름을 나물무침을 하면 시금치보다 훨씬 맛이 좋으므로 곳곳에서 소채 감으로 재배하여 채소시장에

내 놓곤 한다.


개비름을 비롯하여 식용하는 모든 야생식물은 질 좋은 염록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염록소는 노화를 방지하고 , 코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입증 되었다.  

 

2012/10/12 23:01

복사 http://blog.naver.com/yoonsookro/130149244188

전용뷰어 보기
















개비름(Amaranthus lividus LINNE)


개비름은  유럽식물로서 비름과에 속하는 식물은 10 여 종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로변야지(路邊野地), 및 밭이나 빈터 등지에 흔히 잘 라는 일종의  

 

귀화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요두현(凹頭莧), 야현(野莧)이라고도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들에 나는 비름 이라 하여 야현(野莧)이라고 합니다.


1년생 초본이며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녹색이지만 흔히 자갈색이 돌고 네모진 난형이며 요두(凹頭),

예저(銳底)로서 길이 4~8cm, 너비 2.5~4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색이며 양성(兩惺)이고 엽액과 줄기 끝에 모여서 수상화서(穗狀花序)를

형성하며 전체적으로 원추화서(圓錐花序)로 되고 포(苞)는 작으며 꽃받침 보다 좁고 꽃받침은

녹색으로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포과는 둥글며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 주름살은 없습니다.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어린잎을 식용하며 민간에서 줄기와 잎 꽃을  안질, 창종 등에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여문 씨앗을 털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씨앗은 해열, 해독, 감기, 이질, 눈의 충혈, 젖몸살, 치질, 이뇨제로 쓰이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잎과 줄기도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며 상처 종기 같은 외상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붙여줍니다.


 

 

그 외에도 한방에서는 비름의 효과를 두고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개비름을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한편 정신을 맑데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비름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라고 하였고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회충을 죽인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금원4대가 중에 한 사람인 주 단계는 “현채는 혈로 작용하여 아래로

보내는 작용이 있어 쇠비름과 배합하면 출산에 도움을 준다.“ 라고 하였습니다.


개비름은 흔히 비름나물이라고 불리는 풀입니다.

뜯기도 쉽고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파와 마늘을 조금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먹어도 맛있습니다.

별로 잡 맛이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볶아 먹던지 튀겨 먹던지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어린 것은 맛이 담백하여 살라드나 녹즙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저는 아직도 개비름과 참비름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둘이 생김새가 비슷비슷 하니까요.

요즘도 농촌에서는 개비름을 참비름이라고 부른 다네요?

헌데 참비름은 인도가 원산인 한해살이풀인데 옛날에 도입되어 밭에서 채소로

재배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사라진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주의할점은 개비름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비위가 차서 변이 묽은 사람은 좋지 않습니다.

 


 

1990년 10월27일자 경향신문 일요저널에 실린 글입니다.


생활속의 약초(藥草)

이뇨, 설사에 개비름

오래먹으면 정신이 맑아..... 감칠맛 으뜸...



개비름은 한약재로 쓰이지는 않지만  민간요법에서는 이뇨제로 주로 쓰이며 설사를 멈추는데 이용되고 있다.

고문헌에 의하면  개비름 나물은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동시에 정신을 맑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점을 살펴 볼 때 개기름을 나물 감으로 삼는다는 것은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긴요한 것을 헤아릴

수 있다.


개비름을 나물무침을 하면 시금치보다 훨씬 맛이 좋으므로 곳곳에서 소채 감으로 재배하여 채소시장에

내 놓곤 한다.


개비름을 비롯하여 식용하는 모든 야생식물은 질 좋은 염록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염록소는 노화를 방지하고 , 코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입증 되었다.  



 

출쳐: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산야초건강학(장준근)

     산야초동의보감(장준근_

     들꽃이야기 (강우근)

     1990.10.27 경향신분 일요저널 

[출처] 개비름|작성자 남혜엄마 

2012/10/12 23:01

복사 http://blog.naver.com/yoonsookro/130149244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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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비름(Amaranthus lividus LINNE)


개비름은  유럽식물로서 비름과에 속하는 식물은 10 여 종 있습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의 로변야지(路邊野地), 및 밭이나 빈터 등지에 흔히 잘 라는 일종의  

 

귀화식물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요두현(凹頭莧), 야현(野莧)이라고도 부릅니다.

한방에서는 들에 나는 비름 이라 하여 야현(野莧)이라고 합니다.


1년생 초본이며 높이 30~80cm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기부에서 많은 가지가 갈라집니다.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길며 녹색이지만 흔히 자갈색이 돌고 네모진 난형이며 요두(凹頭),

예저(銳底)로서 길이 4~8cm, 너비 2.5~4cm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합니다.


6~7월에 꽃이 피고 꽃은 녹색이며 양성(兩惺)이고 엽액과 줄기 끝에 모여서 수상화서(穗狀花序)를

형성하며 전체적으로 원추화서(圓錐花序)로 되고 포(苞)는 작으며 꽃받침 보다 좁고 꽃받침은

녹색으로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3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습니다.


9월에 열매가 성숙되고 포과는 둥글며 꽃받침보다 약간 길고 주름살은 없습니다.


식용, 약용으로 쓰이고 어린잎을 식용하며 민간에서 줄기와 잎 꽃을  안질, 창종 등에 쓰입니다.

한방에서는 가을에 여문 씨앗을 털어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씨앗은 해열, 해독, 감기, 이질, 눈의 충혈, 젖몸살, 치질, 이뇨제로 쓰이며 변비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잎과 줄기도 같은 목적으로 이용되며 상처 종기 같은 외상에는 생잎을 짓찧어서

붙여줍니다.


 

 

그 외에도 한방에서는 비름의 효과를 두고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개비름을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한편 정신을 맑데 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비름에 대해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라고 하였고

“열을 내리고 눈을 밝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회충을 죽인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금원4대가 중에 한 사람인 주 단계는 “현채는 혈로 작용하여 아래로

보내는 작용이 있어 쇠비름과 배합하면 출산에 도움을 준다.“ 라고 하였습니다.


개비름은 흔히 비름나물이라고 불리는 풀입니다.

뜯기도 쉽고 맛이 순하고 부드러워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거리로 이용하기에 좋습니다.

파와 마늘을 조금 넣고 참기름과 고추장에 조물조물 무쳐먹어도 맛있습니다.

별로 잡 맛이 없으므로 가볍게 데쳐서 볶아 먹던지 튀겨 먹던지 된장을 풀고 국을 끓여

먹어도 좋고  어린 것은 맛이 담백하여 살라드나 녹즙으로 사용하여도 무방합니다.


저는 아직도 개비름과 참비름을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둘이 생김새가 비슷비슷 하니까요.

요즘도 농촌에서는 개비름을 참비름이라고 부른 다네요?

헌데 참비름은 인도가 원산인 한해살이풀인데 옛날에 도입되어 밭에서 채소로

재배하였습니다만 요즘은 사라진 귀화식물이라고 합니다.



주의할점은 개비름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비위가 차서 변이 묽은 사람은 좋지 않습니다.

 


 

1990년 10월27일자 경향신문 일요저널에 실린 글입니다.


생활속의 약초(藥草)

이뇨, 설사에 개비름

오래먹으면 정신이 맑아..... 감칠맛 으뜸...



개비름은 한약재로 쓰이지는 않지만  민간요법에서는 이뇨제로 주로 쓰이며 설사를 멈추는데 이용되고 있다.

고문헌에 의하면  개비름 나물은 오래 먹으면 더위 병에 걸리지 않으며 몸이 가벼워지고 병의 원인이 되는

나쁜 기운을 없애는 동시에 정신을 맑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이러한 점을 살펴 볼 때 개기름을 나물 감으로 삼는다는 것은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긴요한 것을 헤아릴

수 있다.


개비름을 나물무침을 하면 시금치보다 훨씬 맛이 좋으므로 곳곳에서 소채 감으로 재배하여 채소시장에

내 놓곤 한다.


개비름을 비롯하여 식용하는 모든 야생식물은 질 좋은 염록소가 풍부하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염록소는 노화를 방지하고 , 코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암세포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것이 영양학적으로  

 

입증 되었다.  



 

출쳐: 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

     산야초건강학(장준근)

     산야초동의보감(장준근_

     들꽃이야기 (강우근)

     1990.10.27 경향신분 일요저널 

[출처] 개비름|작성자 남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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